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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수상] 세종시 꽃에 머물다
등록일 2016-12-12 14:35:14.0 조회 1415
태그 [블로그공모전]

세종시 꽃에 머물다.



세종시로 이사 온 지 5개월 째, 아직 반 년도 안 살아 보았지만


최고의 삶의 터전을 찾았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다.


꽃을 좋아하는, 특히 야생화에 매료된 나는 시간만 되면 세종시와 주변을 맴돌며 꽃을 찾아 다녔다.


아직 세종시 중심가는 한창 꾸며가는 중이라서 꽃이 있는 풍경들이 미완성인 아쉬움이 있었지만


세종호수공원과 금강변은 기대 이상으로  아름다운 꽃 잔치를 하고 있었다.


구절초가 유명한 영평사와 미호천의 엄청난 코스모스 꽃밭, 그리고 그리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너무나도 아름다운 꽃 절 송림사 등 많은 곳에서 꽃이 있는 아름다운 풍경과 마주할 수 있었다.  




1. 꽃 절 송림사.


꽃 절이라고 표현해도 될 만큼 아담하고 깔끔하며 아름다운 절 송림사 꽃동산을 먼저 소개한다.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축산길 38-53'에 있는 단아한 절로 


주변에 소나무숲이 울창하여 송림사라 이름 붙여진 조계종 사찰이다.









경내에 들어서면 대통령표창 현수막이 먼저 시선을 끈다. 


그리고 갖가지 꽃들이 반갑게 맞이한다. 


그래서, 혹시 꽃을 잘 가꾸어 상을 받은 거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이다. 


그런데 사실은 이 작은 사찰이 장학사업 등 청소년 복지 사업에 꾸준히 힘써서 받은 상이란다. 








석산이라고도 불리는 꽃무릇이 여기저기에 피어 있다. 


꽃무릇은 수선화과의 알뿌리 꽃으로  


상사화처럼 잎이 있을 때는 꽃이 없고 꽃이 있을 때는 잎이 없어서 


꽃말이 '이룰 수 없는 사랑'이다. 


꽃무릇은 특유의 유혹적인 빛깔로 눈길을 끄는데 절집 주변에서 많이 발견된다. 


절집을 단장하는 단청이나 탱화에 독성이 강한 꽃무릇의 뿌리를 찧어 바르면 


좀이 슬거나 벌레가 꾀지 않는다고 한다. 


이런 필요성에 의해 심은 것이 번져 군락을 이룬 것이다.


꽃무릇하면 고창의 선운사를 으뜸으로 치지만 


이곳 송림사는 규모는 작아도 아기자기한 맛이 일품이다. 








삼성각에 오르는 계단 주변에 온갖 꽃들이 만발해 있다. 


마침 가을을 맞아 구절초와  아스타 등 국화종류들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비구니 주지스님 말씀이 신도들과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조성하고 관리하고 있다하는데 


이 정도 아름답게 가꾸려면 말처럼 결코 그렇게 간단한 일은 아니었을 것이다.


스님의 정성과 혼이 여기에 그대로 담겨 있는 듯하다.









그 외에도 다알리아, 천일홍 등 우리 전통 꽃들로 향기롭고 아름다운 정취를 물씬 풍기는 이곳을 


감히 첫번째 꽃놀이터로 추천한다. 




2. 안개 낀 날 영평사 구절초.


기왕 사찰의 꽃들을 소개하였으니 이어서 구절초 축제가 한창인 영평사를 소개한다.


이곳은 너무나도 유명하여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지만 


그래도 세종시를 대표하는 꽃절이니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 1001에 이곳이 선정되었다 하니 더욱 그렇다.


영평사는 그리 오래된 절은 아니지만 이곳 주지스님께서 창건 이래 


주변의 구절초를 이식하여 가꾸기 시작한 것이 


주변 온 산으로 번져 나가 마치 눈이 내린 듯, 이른 설국을 보는 듯 황홀하다. 


장군산 자락의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영평사길 124'에 위치한 조계종 사찰로 


구절초 피는 10월 초순에는 사람들로 또 하나의 숲을 이룬다.










구절초가 갓 피기 시작할 때부터 여러차례 다녀갔지만 


안개낀 날 아침의 모습이 가장 마음에 남았다.


세상을 굽어 살피며 중생을 구도하는 부처님 상을 둘러싸고 있는 그윽한 향기의 구절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이보다 더 아름다울 수는 없다. 









절을 둘러싸고 있는 산 기슭을 가득 메운 구절초. 


소나무 숲속에 우유 빛으로 부유하는 안개.









멀리 보이는 산에는 구절초 꽃잎 때문에 마치 눈이 내린 듯하다. 


경내에는 잔잔한 음악과 함께 스님의 염불 소리와 구절초 향기가 가득하다. 









누군가가 고무신에 구절초를 심어 놓았다. 집사람도 따라서 신발을 벗어 곁에 갖다 둔다. 


애교가 만점인 신발 세 개가 어여뻐서 찰칵!




절집 공양간은 장독대가 위치한 곳에 있는데 인심도 좋다. 


지나는 관광객들에게 맛있는 국수 한 사발을 권하는 신도들.


그래서 이곳은 더욱 행복한 공간이 된다. 




3. 미호천 코스모스 밭.


이제 코스모스가 한창인 미호천으로 발길을 옮긴다. 


가을꽃 하면 역시 코스모스이다.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있는 길~~ 


콧노래를 부르며 도착한 곳은 바로 '세종시 연동면 예양리 431-1' 미호천 둔치이다. 


이미 이곳에는 지난 10월2일과 3일 양일간 제2회논두렁꽃마당잔치가 열렸었다고 한다.


연동면 주민들이 무려 1만 5천평의 부지에 코스모스를 심고 가꾸었다는데, 


딱!! 봐도 정말이지 대단한 정성이고 엄청난 규모이다.


여기서 메뚜기 잡기 등 각종 체험 행사가 열렸다는 데 못 본 게 아쉽다. 


내년에는 행사에 맞추어 꼭 와 보아야겠다. 









마침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면서 노을이 져서 아름다운 광경을 연출하고 있었다. 


여러 의상으로 장식한 신세대 허수아비들이 이 아름다운 코스모스 밭을 지키고 있다.









며칠 전 비가 온 탓에 곳곳에 물웅덩이가 생겨 질펀하였다. 


그런데 그것이 이런 멋진 모습을 연출해 줄 줄 몰랐다. 


카메라를 잔뜩 낮추어 반영을 담아 보았다. 


노을과 코스모스 그리고 허수아비들이 물에 비친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웠다. 










이 미호천 주변에 기찻길이 있다. 


기차들이 자나가는 풍경에 또 다른 멋과 낭만이 느껴진다.


기찻길옆 오막살이가 아닌 기찻길옆 코스모스.


'기찻길옆 코스모스 나비 벌이 찾아든다. ♪♬' 


동요의 가사를 바꿔 부르며, 멀어져가는 기차를 보며 


고향 생각에 잠시 빠져든다. 










축제가 열렸던 흔적이 남아 있다.


 태극기가 우뚝 솟아있는 모습이 뭔가 결연하게 보인다. 


옆의 미호대교의 우뚝 솟은 주탑과 매우 닮았다. 


미호대교는 충북 오송과 세종시 연동면을 이어주는 길이 800m의 국내 최초 5주탑 콘크리트 사장교로서 


밤이 되면 형형색색 아름다운 네온빛이 야경을 담는 사진가들을 유혹하는 곳이기도 하다.  







다양한 색상과 모양의 코스모스를 담아 보았다. 


코스모스도 품종이 꽤 많은가 보다. 


하나하나가 모두다 아름답다.




4. 호수공원 노랑어리연. 


이곳은 세종시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세종호수공원이다. 


'세종시 연기면 다솜로 216 (어진동)'에 위치해 있다. 


세종호수공원은 일산호수공원보다 더 큰 국내 최대의 인공호수공원으로, 


세종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다. 


이 공원에는 물놀이섬과 수상무대섬 등 다양한 시설이 있으며, 


여름이면 세종시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 사람들이 이곳에서 보트도 타고 물놀이도 즐긴다.









그런데 나는 그것보다는 이곳 곳곳에 피어나는 수생식물에 더 관심이 간다. 


특히 해가 잘 드는 오전에 활짝 피어나서 호수를 황금물결로 뒤덮는 노랑어리연에 푹 빠진다. 


한 폭의 수채화 같고 모네의 그림 같다.


노랑어리연은 말이 연이지 사실은 조름나물과의 아주 작은 식물로 물이 얕은 곳에서 물 바닥에 뿌리를 박고 자라며 


3센티미터 정도의 밝은 노랑색의 꽃이 무리지어 피어난다. 


그에 반해 어리연꽃은 흰색으로 피어나며 꽃의 크기가 더 작아서 앙증맞다. 


호수 공원 너머에 내가 사는 3생활권 아파트가 우후죽순처럼 들어서고 있으며 


그 왼쪽에는 괴화산이 오늘쪽에는 비학산이 자리 잡고 있다.








멀리 호수 공원 중앙에서 분수가 뿜어져 나온다. 


수상 무대도 보이고 대통령 기록관도 보인다. 


그리고 사람들의 주거공간인 오피스텔과 아파트들이 이곳을 바라보고 있다. 


앞으로 호수공원 옆으로  무려 20만평 규모의 국립수목원이 들어 올 예정이라 하는데 기대가 된다. 








​2015년에 완공된 대통령기록관의 모습이다 . 


이 곳은 역대 대통령이 남긴 문서, 사진, 영상, 집기 등을 모아서 보존하고,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는 기관이다. 


이곳을 관람하거나 체험활동을 하려면 미리 정부청사관리소


(http://www.chungsa.go.kr/chungsa/frt/main.do)에 예약 신청을 하여야 한다.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을 호수 위를 여유롭게 비행하는 잠자리가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대통령 기록관의 웅장한 건물과 함께 노랑어리연이 물그림자에서도 잘 어울려 아름답다.








물  밖에도 갖가지 꽃들이 만발하고 있다. 


청개구리 한 마리가 호수를 향해 자전거 페달을 밟는다. 


아가야 거긴 위험해 물가에 가지마라. 


하지만 아기 청개구리의 마음은 호수에서 헤엄을 친다. 




5. 세종의 중심에도 꽃밭은 있다.  


이제 세종시 호수공원 곁을 거닐어 본다.  








정부종합청사 옆에는 널따란 공터가 군데군데 있다. 


아마도 LH가 유보지로 남겨 놓은 땅인 듯하다. 


이곳에는 메밀이 심어져 있어서, 하얀 꽃이 만개하여 청순하고도 어여쁘다.


봉평은 아니지만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느낌이 난다.









또 다른 공터, 여기는 정부세종컨벤션센터가 가까이에 보이고, 코스모스가 심어져 있는 LH 소유의 땅이다. 


이곳은 바로 세종호수공원과 인접하고 있어서 관련 행사가 많이 펼쳐진다.  







세종시에 빼 놓을 수 없는 자랑 세종국립도서관이다. 


위 컨벤션센터와 바로 이웃하고 있는데 무려 34만권의 도서가 전시되어 있고 


대출반납 시스템이 자동적으로 이루어져 이용하기 매우 편리하다. 


책을 읽다가 잠시 짬을 내어 주변 호수공원을 산책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라라.


여기 공터에 심어져 있는 코스모스가 국립도서관의 멋들어진 외양과 기가 막히게 잘 어울린다.





6. 꽃과 함께 금강변을 거닐다.


이 곳은 내가 거의 매일 산책코스로 활용하는 곳이다.  








금강변이다. 


​강줄기를 따라 자전거 도로와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으며 갖가지 꽃들이 피어 있어 참 아름답다.


초여름에는 금계국으로 노랗게 물들고 이어 이렇게 기생초가 그 자리를 이어받는다. 









이곳은 나라키움 국책연구단지이다. 


국책연구단지는 '세종시 시청대로 370'에 자리잡고 있다. 


이 청사에는 산업연구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등 11개 기관이 입주해 있다. 


이른 아침 하늘이 양떼구름으로 덮여 있어 멋진 건물들과 너무 잘 어울리기에 찰칵찰칵!


국책연구단지 북쪽으로는 금강이 자리하고 있어서 내가 좋아하는 아름다운 꽃들이 늘 피어있다.


특히 인근 수변공원에는 무궁화 단지가 조성되어 더욱 아름다운 광경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꽃을 피우지 않는 식물이 어디 있으랴마는 억새도 꽃을 피운다. 


이른 아침 옅은 안개 사이로 해님이 고개를 내밀었다. 


갓 피어난 억새가 송구스러운 자세로 서 있는 듯하다. 







나는 이곳 산책길에 피어나는 작은 들꽃을 사랑한다. 


짓밟히고 베어져도 다시 그 강인한 생명력을 유지해 오는 식물들을 보면 경외심마저 든다. 


돼지풀, 가시박, 환삼덩굴 등 환경위해 외래종이 이 곳 금강변을 뒤덮어 가는 틈바구니에서 


꽃을 피우고 자손을 번식해 가는 쑥부쟁이, 강아지풀, 방가지똥, 애기똥풀, 제비꽃, 꽃다지 등 


우리 들꽃들이 한편으로는 가련하기도 하다. 


위 사진은 금강수변공원과 세종시 일원에서 담은 야생화들이다. 


호수공원 한편에 자리잡은 자라풀은 멸종위기 보호식물로 지정된 식물이라서 더욱 정감이 간다.  




7. 숲바람장미원


여기는 3-2생활권 수변공원에 조성된 장미원이다. 


이름도 아름다운 숲바람장미원이다. 주소는 '세종시 보람동 664-55'이다. 










​밤이 되면 형형색색 아름다운 LED 불빛이 휘황찬란하고 


인근 소나기조형물의 아름다운 색감과 어울려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그래서 거의 매일 밤 이곳에서 나의 산책길의  마침표를 찍는다. 







장미원에는 이렇게 어린이들과  어르신들이 즐겨타는 원형 그네가 설치되어 있어 심심하지 않다. 


진한 장미꽃 향기를 맡으며 유유자적하게 즐기고 계시는 노부부의 모습이 참 다정하게 보인다. 








내년쯤이면 이 장미원은 더욱 많은 꽃이 피어날 것이고 더욱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 것이다. 


바람이 있다면 조성한 다음 방치하지 말고 시든 꽃도 제거하고 보식도 하고 규모도 더 확대하여 


세종의 명소로 키워나갔으면 하는 것이다 . 




8. '무궁화 화려 강산'.


정부세종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전국무궁화축제가 열렸다. 


전국에서 기른 갖가지 무궁화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우리 역사를 바로 알고 우리꽃 무궁화에 대해 잘 알고 사랑하자는 뜻으로 기획된 행사이다.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공연 등이 사람들을 불러 모았다. 


세종시 곳곳에 무궁화동산이 조성되고 있다. 


몇년 후가 되면 화려한 무궁화가 세종시를 장식할 것으로 보인다. 


그 땐 다함께 여기 모여 '무궁화 삼천리 화려 강산'을 외쳐 부르면 좋겠다.









개막 행사의 일환으로 펼쳐진 화려한 불꽃놀이,


불꽃도 꽃이라고 우기면서 피날레를 장식한다.









세종시 생활 이제 시작이다. 아직도 돌아 볼 곳이 많다. 


앞으로 계속 세종시의 구석구석을 탐방하고 연구하고 사진 찍어서  자랑을 할 생각이다. 


세상의 중심에서 세종을 외친다. 


세종에서 아름다운 꽃과 함께 영원히 머물고 싶다!





글/사진 : 세종특별자치시 블로그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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